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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미/달리기

[러닝화 후기] 써코니 템퍼스 2 리뷰

by 돌돌블로거 2024. 12. 10.

내 네 번째 러닝화 써코니 템퍼스2 에 대한 리뷰를 적어보고자 한다.

나이키 페가수스41 - 아식스 젤카야노 31 - 아식스 노바블라스트4 를 모두 신어보며 
내 발에는 안정화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노바블라스트는 중고로 판매하였다.

젤 카야노를 신고 달리면 조금 무거운감이 계속 신경쓰여
다른 안정화를 열심히 이리저리 검색해봤고
플릿 러너에 예약에 성공하며 방문해서 써코니 템퍼스를 추천받아 구매하게 되었다.

현재 약 20km정도 사용했다.

기존에 신고있던 젤 카야노와 차이점을 중점적으로 다뤄보겠다.

우선 가볍다. 신어보면 즉시 체감이 될 정도로 젤 카야노보다 확실히 가볍다.
4~5km를 넘어가며 힘이 빠지기 시작해도 신발이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.

그 다음은 안정성. 템퍼스는 아치서포트에 중점을 둔 신발 같다. 
젤 카야노에 비하면 발목의 안정성은 조금 떨어지지만
아치쪽은 더 드라마틱하게 간섭이 존재한다. 

처음 신었을 때 느낌은 '이 정도로 아치를 밀어올리고 뛰어도 되나?' 싶을정도로 아치에 개입이 있었다.
신고 뛸때도 분명한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불편하지는 않다. 
오히려 몇 차례 신어보니 과내전인 내게는 이 이질감이 좋게 느껴졌다.

착화감은 젤카야노 보다 더 좋게 느껴졌다.
젤카야노는 발볼 D로 샀어도 토박스가 굉장히 넓어 발가락이 자유분방하게 움직이는 반면
템퍼스는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느낌이다. 페가수스를 신었을 때와 비슷한 착화감이었다.
이는 발볼이 넓은분들에게는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.

쿠셔닝은 신을수록 점점 발에 맞춰져서 좋아진다. 
(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 일수도 있다)
첫 개시런때와 지금의 쿠셔닝이 다르게 느껴진다. 
처음엔 좀 딱딱하게 느껴졌지만
지금은 쿠션이 좀 말랑해진건지 적당한 쿠셔닝과 
적당한 반발력이 공존한다. 아주 좋다.

접지력도 일반 도로에서 달릴때나 겨울 아침 호숫가 데크 등을 달릴 때 
미끄럽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. 

종합적으로 볼때 젤 카야노의 상위호환인 신발 같다는 생각이 든다. 
단점은 디자인. 보다 보면 이쁘게 보인다는데.... 잘모르겠다.
운동할 때 신는 신발이니 좀 못생기면 어때, 기능이 좋은게 중요하지.

템퍼스를 신어본 사람들이 왜그리 칭찬을 하는지 이해가된다.
카본화에 대한 욕심도 딱히 없고,, 기록 단축에 대한 욕심도 크지않아서
아마 앞으로 꾸준히 템퍼스를 신을 것 같다.

안정화 찾고계신분이 있다면
발볼이 넓다면 젤카야노
칼발이라면 템퍼스를 강력 추천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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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2025.03.19 추가 )
현재 약 75km정도 신었다.
훌륭한 신발이다. 아주 만족스럽다. 
신발이 닳는다면 다시 템퍼스를 살 의향이 있다.

주관적인 평가(5점 만점)
- 쿠셔닝 : 3
- 안정성 : 4
- 접지력 : 4
- 착화감 : 4
- 디자인 :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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